[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가 내년 부동산 관련 재산세(주택분), 양도소득세 등의 기준자료인 개별주택가격 특성을 조사한다.
시는 지역 내 단독·다가구·주상복합주택 등 3만8천59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특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형상·방위·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과 구조, 지붕, 증·개축 등 건물 특성에 대한 변동사항을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 특성 조사는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 후, 2인 1조로 구성된 총 6개조 조사원이 주택 특성 조사표와 도면 등을 휴대하고 현지 출장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주택가격 열람 기간 운영,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29일 결정·공시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사원이 주택 방문 시 증·개축, 용도변경 사항 등을 신고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별주택가격 특성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세무과(☎ 859-5612, 56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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