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남원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앞장서 생활 속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시청 구내식당을 대상으로 「채식데이&잔반없는날」을 매월 1회 지정·운영하기로 계획하였으며, 지난 17일 올 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채식데이는 탄소배출량 감축에 큰 영향을 주는 생활방식으로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육류 대신에 건강하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채식으로만 구성 된 콩불고기 야채볶음과 모듬쌈 메뉴를 선정하였다. 이번 운영 1회만으로도 242kg의 탄소를 감축 할 수 있으며, 이는 나무 80.6그루를 심는 효과이다.
또한 배식 전 “먹을 만큼만 담기” 홍보용 배너를 설치하여, 잔반없는날을 동시에 운영한 결과 평소보다 잔반량을 50%정도(0.14kg/인→0.074kg/인) 줄이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의 바탕으로 매월 1회 운영을 통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여 누구나 실천가능 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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