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석 기자]순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전 시민 보험가입, 자전거 바르게 타기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 외국인을 포함해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 8월까지 32명이 6천여 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보험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후유장해시 4000만원, 자전거 상해 진단 위로금은 일수에 따라 40만에서 70만원, 1주일 이상 입원시 추가 30만원 등이다.

이에따라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해 위로금을 진단 기간에 따라 세부화하여 최고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공영자전거 온누리 이용자에 대한 사망, 후유장해, 배상 책임을 추가 가입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자전거 교실과 자전거 바르게 타기 캠페인 실시,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전용도로가 아닌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 통행, 야간에는 전조등과 반사등 사용, 주행중엔 이어폰과 휴대폰 사용하지 않기, 음주 상태에서 자전거 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와 자전거 도로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 등을 추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