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내일까지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가 진행됩니다. 전북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지지를 호소 드립니다.

어제 민주당 시장·군수 후보 경선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당선되신 분들에게는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깝게 낙선하신 분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훌륭하신 분들을 민주당 시장·군수 후보로 선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주시장 예비후보들과 협력과 정책연대에 합의했습니다.

어제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도정과 시정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당장 선거 과정에서부터 정책공조와 정책연대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경선에서 아쉽게 진 조지훈 후보와도 전주시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안호영 후보의 거짓 언론플레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와 조지훈 후보가 안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의례적인 인사를 주고받았을 뿐인데 지지선언으로 꾸며낸 질 나쁜 정치공작, 여론조작 행위입니다. 전형적인 구태정치로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안 후보는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할 것입니다.

모든 시장·군수 후보들과 협력하고 정책연대를 추진하겠습니다.

어제 선출되신 모든 민주당 시장·군수 후보들과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긴밀하게 협력하고, 정책연대를 추진하겠습니다. 시장·군수 후보들과 도정운영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어서 도와 시·군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낙선하신 분들께도 많은 도움을 요청할 것입니다. 모두가 우리 민주당과 전라북도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모든 분들과 대통합을 이뤄서 새로운 전북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어제 민주당을 지켜온 정치원로들이 ‘당원 동지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면서 “우리의 희망과는 달리 경쟁후보를 비하하고 음해하는 볼썽사나운 행태를 보이는 지역도 있어 걱정”이라고 말씀하신 지역이 우리 전북이라고 합니다. 죄송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원로들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우려의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아무리 선거 때라고 하지만, 민주당의 대통합 정신을 해치는 해당행위는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시장·군수 후보들을 줄 세우고 편 가르기 하지 않겠습니다. 도정의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시장·군수 후보들과전북도민을 모시고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끝까지 성원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 4. 28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김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