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대체교사와 함께하는 ESG경영 및 아동권리존중 이 지난 12일 대체교사 23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비영리 분야에서의 보육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이번 교육이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김정학 교수((사)한국ESG협회 이사)를 초빙하여 새로운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고 보육현장과 가정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으로써, 지속 가능한 보육 및 양육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적 환경보전 활동 ▲안전 보건 강화를 위한 방안 ▲영유아 권익 보호 추구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에 대해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아울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일환으로 기획된 「아동권리챌린지」에 대체교사들이 동참하여 ▲아동권리송 부르기 ▲아동권리헌장 자유롭게 표현하기 ▲우리의 권리에 대하여 생각해보기 등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대체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과 챌린지에 참석한 대체교사는 “보육현장에서 ESG의 작은 실천들을 적용해 볼 수 있고, 주변 환경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올바른 아동인권을 위하여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전문적 역량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는 대체교사들의 노고에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미래가치에 대해 보육현장에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ESG경영을 보육 분야에 적용하여 실천해 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직원 대상 ESG경영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제로웨이스트 부모교육, 지속발전 가능한 유아환경교육 등의 교사교육 등도 계획하고 있으며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이다.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보육교사의 연차휴가, 보수교육, 경조사, 병가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보육교사의 업무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교사를 지원함으로써 보육교사의 자기개발 등 자질을 향상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