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이 들어선 청원군 강외면의 '오송읍 승격'을 추진중이다.
충청북도에서의 읍 설치 법적요건은 다음과 같다.
▲지역 대부분이 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인구 2만 이상 ▲당해 지역의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40%이상▲당해 지역의 상업·공업 기타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40%이상이다.
강외면은 지역 주민 대다수인 97.5%가 읍 설치를 희망하고 있고 인구증가율이 ‘07년 이후 86.6%이며, 인구 2만 이상으로 시가지 구성 인구 53.9%, 도시적 산업가구가 57.5%이고 개발수요에 따른 지역발전 전망이 높고 주변지역까지 도시화 추세가 가능하기에 ’오송읍 설치‘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도 관계자는 "금년말까지 읍 설치와 관련한 행정적 제반사항을 수행한 후 내년 2012년 1월 1일에 ‘오송읍’으로 개청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읍으로 승격 된 ‘오송읍’은 KTX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선 지역 기반을 발판으로 세종시의 관문이자 X자형 국토공간축의 중심지 및 교통의 요충지로서 미래 성장기반을 고루 갖춘 성장거점 지역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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