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일간전북 = 취재팀]

전북의 교육예산이 이미 4조원을 넘어 천호성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는 전북교육예산 5조원 시대를 열어 최강교육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유초중고 모든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완전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음돠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 천호성은 모든 학생을 초중고 12년간 3번씩 해외수학여행을 보내겠습니다. 수학여행은 현재 교육청에서 1인당 초15만원, 중20만원, 고30만원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산을 50~100만원씩 더 지원해서 전북에서 초중고를 다니는 동안 해외수학여행을 3번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천호성은 모든 학생에게 참고서를 지급하겠습니다.

참고서 구입비로 초등은 연간 5만원, 중‧고는 연간 10만원을 도서상품권이나 지역서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 등으로 지급하겠습니다. 지역서점을 살리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3. 천호성은 학생 개인별 스마트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겟습니다.

미래형 교육체제 기반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별로 스마트단말기를 무상 보급하고,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4. 천호성은 학생들의 통학비를 제로화하겠습니다.

도시지역 중고생에게는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하고, 군지역은 통학버스와 통학택시 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5. 천호성은 희귀 난치성 질환 학생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겠습니다.

암이나 희귀질환으로 투병하는 학생들에게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매년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여 모두가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천호성은 유아교육을 전면 무상화하겠습니다.

도내 모든 유치원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 학부모 원비(학부모 부담금) 부담을 제로화하고, 모든 유아가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 모든 초중고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기본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연간 최소 30~50만원씩 교육청 예산으로 지급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천호성 후보는 7가지의 내용을 발표하면서 학부모의 어깨를 가볍게 해서 우리 지역을 ‘아이기르기 좋은 전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