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기자] 양구군에서는 오는 6일부터 3일간 지역주민의 최고의 축제인 제27회 양록제 및 3군단 페스티벌 2011이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양록제는 '민군관이 하나되는 청춘양구' 란 주제로 65종목의 민속경기와 체육경기, 상설행사가 열린다.

첫날 6일은 양록제단에서 군민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풋살, 배구, 테니스 예선·결승과 함께 상징물그리기대회, 양구문화예술축제 개회식, 장병예술제 등이 열린다.

둘째날 7일은 천혜의 자연이 보존된 금강산 가는 길과 두타연 일원에서 등반대회가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제등행진, 불꽃놀이, 군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셋째날 8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읍면 대항 가장행렬, 축하비행, 헬기레펠, 의장대시범, 군부대 퍼포먼스 등으로 화려한 개회식과 민속경기, 체육경기가 열린다.

또한 주변의 행사장에서는 농산물품평회, 여성결혼이민자 고국의 날 행사, 청소년댄스 및 가요경연대회, 문화예술단체공연 등이 열린다.

상설행사로 양구농특산물전, 백상열 특별 서예전, 사진전, 야생화전, 미술전, 군부대의 무기장비전시회, 인식표 달아주기, 초상화그리기, 군대건빵 및 반합라면 먹어보기 등이 열린다.

양록제는 양구군 수복기념일을 군민의 날로 정하고 이를 경축하고 군민 대화합을 위해 매년 개회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군장병과 함께 개최하여 최고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