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호 기자] 김유연(인천남구청)이 충북 청원에서 열린 제2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50m소총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김유연은 50m소총복사 여일반 개인전서 597점을 쏴 대회타이기록을 작성하며 공현아(595점.부산시청)와 나윤경(594점.우리은행)을 따돌리고 금빛사냥에 성공했다.

또 50m소총복사 여일반 단체전에 나선 김유연은 권나라, 김정미, 김은혜와 함께 1,781점 명중시켜 IBK기업은행(1,772점)과 화성시청(1,769)을 여유있게 제치고 팀이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구청소속 강은라, 고다은, 김미정, 황성은은 여일반 25m권총 단체전에서 1,737점을 기록했으나 창원시청(1,749점)에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권나라, 김유연, 김은혜, 배은정이 출전한 여일반 50m소총3자세 단체전에서 1,727점으로 IBK기업은행(1,741점)과 우리은행(1,732점)에 밀려 3위에 그쳤다.

한편 인천예일고는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서 류민이,이은수,김예지, 이민선이 출전해 1,680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류민이는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과 25m권총 개인전에 출전해 공히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남대부 50m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장진혁(인천대)는 본선 546, 결선 642.2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