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신재봉 기자] 2010년도 지하수자원관리사업 (지하 해수조사)일환으로 인천·충남·전북·전남 4개 시·도 해안도서지역에 대하여 지하해수 탐사 및 시추를 통하여 개발 가능적지를 조사하고, 육상양식장 등 개발·이용방안을 제시하였다.

육상수조식 양식장(종묘생산)에서 동·하절기 사육수의 일정온도 유지를 위한 유류비 및 전기료 등 에너지 소비 절감(수온 15℃의 지하해수 1일 700톤 사용시 년중 45,000천원)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녹색성장 양식 산업육성을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 882백만원 투자해 지하해수 시추 위탁시공을 추진한 바, 전북도 고창군 관내 연안 9개소를 시추한 결과 1개소를 제외한 8개소(해리면 3개소, 심원면 5개소)는 지하해수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해당 육상양식용 지하해수를 이용할 경우 유류비 및 전기료 등 에너지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금번 시추된 지하해수 관정을 원하는 어업인이 있는 경우 고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체결을 통하여 시추된 관정을 이용토록 할 계획인 바, 6월말까지 고창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