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비용과 관련하여 기초의원 후보자 A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A는 선거벽보와 현수막 제작비 등 1,6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선관위에 신고된 회계책임자 및 예금계좌를 통하지 않고 지출하여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
「정치자금법」제47조제1항 및 제49조제2항은 신고된 회계책임자 및 예금계좌를 통해서 정치자금을 수입·지출하지 않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관련 고발 29건 중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는 7건으로, 투명한 정치자금을 통하여 올바른 정치자금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선거비용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