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짓밟는 무능한 정권

존경하는 전주시乙 지역 효자, 삼천, 서신 20만 주민 여러분.

그리고 전주시민, 전북도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정치는 안갯속에 빠져 있습니다. 만나는 시민마다 나라 걱정입니다. 경제와 안보와 민생도 위기를 맞고 있고, 민주주의마저 수렁 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출범 1년이 다 돼 가지만 이 정권은 어처구니 없는 무능정권입니다.

이태원 참사와 북한의 무인기 침공사태를 지켜보며 시민과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습니다. 무정부 상태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능한 정권은 책임을 덮으려고 민주주의까지 짓누르고 있습니다!

정권을 잡은 이래 한 일이라는 게 정치보복뿐입니다.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선진국으로 발돋움시켰습니다,

그런데 위대한 국민들이 자랑스러운 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참담한 현실입니다.

민주진영의 패배가 부른 무능정권

비극의 시작은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민주진영의 패배가 무능정권을 불러냈습니다.

젊은이들은 미래가 없다고 무능정권을 원망합니다. 어머니들은 뻔뻔한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군대 다녀온 장년층들은 구멍 난 안보를 걱정합니다. 시민단체는 대형참사도 외면하는 무도한 정권에 분노합니다.

어르신들은 전대미문의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과 무능이야말로 선진 한국의 역사에 죄를 짓는 나쁜 정권이라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전주乙은 임정엽의 정치적 탯자리

전주시을 선거구, 효자동과 삼천동은 제가 최연소 전북도의원으로 당선된 지역구입니다.

전주시乙은 임정엽이 정치를 처음 시작한 정치적 탯자리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이곳의 많은 분들은 누군가 시민의 자존심을 빨리 회복시켜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결국 시민들은 일 잘하는 제가 여의도에서 맘껏 뛰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로컬푸드의 아이디어를 정치로 풀어내라고 말씀하십니다.

검증된 추진력을 국회에서 꽃피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전국의 자랑거리인 로컬푸드처럼 자긍심을 높여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대선에서의 민주진영 패배와 전주시장 도전에 실패한 뒤로 진로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지난해 전주시장 여론조사에서 5회 연속 1위로 지지해주신 시민들의 성원을 어떻게 갚아드릴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제가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저의 정치적 탯자리에서 저를 지지해주시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전주·전북·대한민국 대개조에 나서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기 위해 출사표를 냈습니다.

서생적 문제의식-상인적 현실감각의 철학

일 잘하는 후보 임정엽의 정치철학은 두 가지입니다.

바로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철학이자 제가 그분을 6년간 모시며 몸으로, 가슴으로 익힌 정치인으로서 이정표입니다.

서생적 문제의식은 서민의 삶에서 바라보는 문제의식입니다.

낮은 자세로 오직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는 국가관이 그것입니다.

상인적 현실감각은 서민의 삶을 우선시하는 실사구시의 자세입니다.

국회의원은 더 이상 특권층이 아니며 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꾼이어야 합니다.

저는 로컬푸드를 통해 시민들게 확실히 증명해드렸습니다.

전주·전북·대한민국의 비전 제시하다

저는 이 같은 마음가짐으로 전주와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담은 정책집을 열흘 전에 출간한 바 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문가 토론을 거친 백 가지 정책을 담은 ‘로컬푸드에서 정치개혁까지’.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시의적절한 역저(力著)라고 평가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내는 수필집 형식의 책이 아닙니다.

탄탄하게 준비된 후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주옥같은 정책자료집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민과 출마자 모두와도 공유할 수 있는 정책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전주시乙 선거는 무능정권의 중간평가”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전주시乙 재선거는 무능 폭주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무능정권이 내세운 후보에게 자리를 내준다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정치는 가속화됩니다.

저 임정엽이 당선되면 잠시나마 폭주를 멈추게 됩니다.

압도적으로 당선된다면, 이 정권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정신이 번쩍 들 것입니다.

4월 선거가 무능정권의 중간평가가 돼야 할 이유입니다.

전주發 성난 표심이 호남의 성난 민심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함성으로 표출되고 확산돼야 할 이유입니다.

제가 성난 민심의 맨 앞 선두에 서서 정권교체까지 이뤄내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능력있는 국정수행과 12조원시대 개막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저는 모든 난관을 뚫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4월 5일은 폭주정권의 심판의 날이요, 민주시민의 승리의 날입니다.

국회의원은 국정의 수행자이자 지역의 일꾼입니다.

국정 수행자로서 정권의 폭주를 막고 정권교체를 이루고 정치개혁, 민주주의 회복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일꾼으로서 지역발전과 전주의 대변혁을 이뤄내겠습니다.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2년 내 국가예산 12조원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