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진주시가 지난 7월 7일부터 14일까지 내린 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공공시설에 대하여 본격적인 수해복구작업에 나선다.
진주시는 수해복구 조기 발주를 위해 복구사업 130건에 대한 사업비, 국도비 79억원과 시비 28억원을 포함한 107억원을 지난 9월 8일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 반영하여, 복구사업과 설계용역 입찰 및 계약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수해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8월 10일부터9월 9일까지 한달 간 수해복구 합동설계단을 구성‧운영, 85건의 소규모 사업을 자체설계 완료하여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절감하였다.
이번 수해복구사업은 하천 43건, 도로 16건, 수리시설 23건, 산사태 17건 소규모시설 31건으로 편성되었으며, 특히 매년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 정촌면 대축천 일원 수해상습지구를 개선하기 위하여 국비 35억원을 요구하여 대축천(예하교) 개선복구 사업에 반영되게 되었다.
수해복구사업 중 공정이 단순하고 사유지 편입이 없는 사업 85건은 올해 말까지, 용지보상 및 지장물 편입을 수반하는 대규모 사업 45건은 실시설계용역을 시행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여 수해상습지 등의 피해지역을 해소하고 2012년 우수기에 또다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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