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양평군 유기농 오디 사업단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에 양평 용문산관광단지에서 '양평 친환경 오디 시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오디사업단에 따르면 양평군은 국내 최초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양평 친환경 오디는 깨끗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이번 시음회는 오디와인, 오디발효액, 오디잼, 뽕잎환 등 다양한 양평 친환경 오디 관련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사과의 14배, 철분은 다른 과일에 비해 4~5배 정도 많이 들어 있어 과일 중의 황제로 알려져 있다.

양평 용문산에서 진행되는 양평친환경오디홍보이벤트 오디 시음회는 '양평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업단은 지난 8월 양평역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한강 유람선에서 시음회를 가진 바 있다.

김대수 양평유기농오디사업단장은 "양평 친환경 오디에 대한 정보와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인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