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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 따라 힐링...익산 ‘웅포’의 매력 속으로!철쭉이 화사한 역사적 명소‘입점리 고분전시관’, 풀멍 가능한‘녹차밭’까지
최용국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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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28  2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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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짙은 노을이 내려앉은 금강의 낙조가 유난히 아름다운 곳, 바로 익산 웅포면이다. 강변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자전거길,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까지 모두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포인트다.

탁 트인 금강을 배경으로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웅포면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린다⋯금강변 자전거길‘인기’

웅포는 산과 물,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관광지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금강의 물줄기를 끼고 있어 드라이브는 물론 낙조를 감상하기 제격인 곳이기도 하다.

특히 금강 전체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곰개나루 자전거길이 인기다.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전경과 함께 달릴 수 있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강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파노라마처럼 눈에 들어오는 정겨운 농촌 마을과 풍경은 덤이다.

금강 자전거길의 한 구간인 곰개나루 자전거길은 웅포 곰개나루 관광단지에서 성당 포구에 이르는 13km 구간으로 자전거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이곳 자전거길은 노면 상태가 좋고 폭 3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가족, 연인, 친구끼리 여유롭게 달리며 힐링할 수 있다.

자전거길 못지않게 금강변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바로 금강 유람선이다.

곰개나루를 출발해 신성리 갈대밭 수변을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되고 있는 유람선은 금강이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해질녘에는 황홀한 낙조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일몰 시간에 맞춰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웅포 캠핑장’

금강변 곰개나루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웅포 캠핑장은 수많은 캠핑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캠핑장은 지난 2011년 개장 이후 지속적인 시설보강을 통해 일반캠핑장 58면, 오토캠핑장 6면을 갖췄으며 캠핑족들의 편의를 위해 매점, 카페, 샤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붉게 물든 금강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저녁에는 벽천폭포 야간조명시설이 일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덕양정과 금강정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도 일품이다. 청명한 하늘과 어우러진 농촌 풍경부터 서해낙조 5선 중 하나인 금강의 낙조까지 2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 철쭉이 아름다운 명소‘입점리 고분전시관’·풀멍 가능한‘녹차밭’까지

웅포의 또 하나의 명소, 해발 240m의 함라산 자락과 금강변을 따라 뻗은 능선에 자리잡은 입점리 고분전시관은 철쭉이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이다.

1980년대 입점리의 한 주민이 우연히 발견해 알려지게 된 입점리 고분은 백제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자연을 느끼며 백제로의 시간 여행도 가능하게 해준다.

발굴된 무덤들은 백제시대 금강 하류지역의 지배 세력과 이들의 무덤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발굴과정에서 발견된 유적들은 입점리 고분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 후에는 야외에 남아있는 고분군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관람로를 따라 줄지어 핀 철쭉들도 장관이다. 철쭉을 따라 녹차밭, 숭림사, 함라산까지 연결되어 있는 둘레길을 걸으며 드넓게 펼쳐진 한반도 최북단 녹차밭에서 풀멍을 즐겨보거나 천년고찰 숭림사에 들러 잠시 고즈넉한 풍광을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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