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연석 기자]

부안군은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하여 부안청자박물관이 관람객 유치와 부안마실축제 홍보를 위해 대대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부안청자박물관은 본격적인 야외 할동 시즌을 앞두고 부안군 일원에 있는 관광지와 대형숙박시설은 물론 경기도 이천, 여주 도자기 축제장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행사장 및 숙박시설에 마실축제와 박물관 홍보 리플렛 비치와 함께 업소 관계자들에게 박물관 관람 체험 및 마실축제 등을 설명하여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5월에는 전국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보고 즐기는 2023년 공예주간 행사가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개최되어 관람료할인, 청자상품할인, 직거래 농산물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명품청자 상설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흙과 불의 조화로 만들어진 고려시대 도자문화를 감상하고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청자박물관 최동현팀장은󰡒이번 발로 뛰는 적극적인 현장홍보를 통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안문화관광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것이며 더 나아가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각급학교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일요일(4.30.)에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안마라톤대회에서 부안청자가 인쇄된

생수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여 큰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부안청자를 홍보하는데도 일조를 하였다. 특히 광주에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A씨는 “청자가 그려진 생수를 먹으니 지치지도 않고 더 잘 뛸 수 있었다”고 했다.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야외광장 나무의자 도색, 잔디 식재 등 주변 환경정비에도 힘쓰는 등 늘어나는 방문객을 맞이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