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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베트남 붕따우시에서 해외문화예술 교류 추진
순정일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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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31  13: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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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붕따우시(Ba Ria - Vung Tau 지방)와 문화예술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 2022년 8월 26일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보건, 관광,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우호도시 협정 체결 이후 첫 번째 방문으로 사진전 및 한국 전통음악, 전통무용, 창작 무용과 성악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군산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두 도시간의 연대와 우정을 돈독히 했다.

먼저 지난 25일에는 붕따우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양측의 대표들이 ①두 도시 간의 공연 예술 협력을 위한 기자단 구성 ② 두 도시에서 주최하는 예술 및 사진 전시회에 참여 ③ 관광 상품의 교환 ④ 정기적인 상호 공연단 파견 등을 협력하기로 약식 합의했다.

또 붕따우시의 대표인 응우옌 띠 뚜 흐엉(Nguyen Thi Thu Huong)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출판물 제작 및 출판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26일에는 양측 대표들의 사진전과 공연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붕따우시와 군산시의 예술단체들의 합동 리허설과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했으며 27일에는 양측 공연단의 사진전과 합동공연이 진행됐다.

오전 8시 부터 붕따우 혁명 전통 가옥(바꾸 1번지)에서 진행된 사진전에는 두 도시의 사진 작가들의 작품 각 45점씩 90여 점이 전시됐다. 작품은 각 지역의 문화, 자연생활, 관광, 축제 및 지역 주민을 소재로 찍은 사진을 전시하여 베트남과 한국 사진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했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간 우호와 협력이 깊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 두 도시 사이의 연대감이 커지고 붕따우와 군산의 협력이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전시는 6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20시부터 붕따우시 혁명 전통 가옥에서 붕따우시와 군산시의 예술가들이 특별한 예술 공연을 가졌다.

군산시 예술단에서는 삼도설장고, 쟁강춤, 팟굿, 버꾸춤, 성악, 전통무용(사랑가) 공연을 펼쳤고, 붕따우시 예술단에서는 베트남 전통음악 공연, 태국 전통무용, 오페라, 초로 컨템포러리 댄스(소울공), 노래와 춤(큰 바다에 뻗는 비리아)등을 펼쳤으며, 마지막은 아리랑 음악에 맞춰 두 도시 합동 공연으로 피날레를 성대하게 장식했다.

이는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베트남의 문화 전반, 특히 붕따우의 전통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응우옌 띠 뚜 흐엉(Nguyen Thi Thu Huong) 붕따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붕따우와 군산 간의 문화 예술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서 기쁘다”고 연설했다.

군산시 대표단 단장 황대욱 예총회장은 붕따우시와 합동공연을 마치고,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 도시의 관계 형성에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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