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국순당 고창명주(주)는 26일 심원면에 있는 공장 앞마당에서 “욘사마(고시레)복분자막걸리”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국순당 고창명주(주) 대표 현홍순, 김연기 심원면장 및 복분자 생산 농가 대표가 참여하여 심원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복분자로 담근 막걸리의 일본 수출을 축하했다.

국순당은 수출전략으로 한류 선두주자이면서 일본열도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배용준씨와 마케팅계약을 체결한 후 고시레 복분자 막걸리에 욘사마를 덧붙여서 ‘욘사마 고시레복분자막걸리’로 일본에서 영업 중인 편의점 ‘패밀리마트’와 대형유통업체인 ‘E마트’에 공급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26일 컨테이너에 실린 복분자막걸리 수출물량은 750BOX, 한화로 2,000만원 상당이다.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고창명주(주)는 고창에서 해풍과 송화가루를 맞으며 우수한 품질의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는 435명의 농민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2006년 2월에 설립한 회사로 국순당 고창명주(주)는 생산과 발효를, (주)국순당은 제조기술 지원,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면서 생산자와 기업체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윈윈전략을 통해 고창의 지역명주 생산업체로 발전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회사다. 2011년도 현재 국순당 고창명주(주)의 매출액은 28억원이며, 수출금액은 23만$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