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진안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진안고원몰’이 진행한 진안고원 명품사과 라이브커머스가 시간당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14시~15시까지 네이버쇼핑라이브 진안고원몰 채널을 통해 백운면 참조은사과농장의‘진안고원 명품사과’를 판매했으며 방송 시작 약 2시간만에 총 주문량이 700건을 돌파해 매출액 4,0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더불어 진안고원몰 내 다른 상품의 판매도 이어져 사과 포함 총 주문량이 1,000건을 돌파하며 당일 총매출 5,000만원 이상을 올려 1일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당일 방송판매의 주역인 백운면의 ‘참조은사과농장’은 해발 600미터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한 덕분에 과육이 단단하고 밀도가 높아 아삭한 식감으로 이름난 명품사과 농장으로 방송 중 당도측정기를 통해 15브릭스 이상의 고른 당도를 입증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의 성공은 올해 늦은 봄 냉해 피해와 여름철 폭염 및 장마, 돌풍, 우박 등의 각종 기상이변에 따라 대부분의 과일 가격이 급상승하고 사과의 경우 생산량의 절대적 감소로 인한 품귀현상이 거론되는 상황임에도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좋은 가격에 판매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농가주(유근주)와 전문 쇼호스트가 함께 출현해 진안고원 사과의 특장점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의 효능과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진행돼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진안고원에서도 해발이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한 참조은사과농장의 전경과 재배과정을 담은 영상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는 등 진안고원 명품사과를 널리 홍보했다.

진안고원몰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버스로 진안고원 명품사과를 소개하고, 진안고원몰의 고품질 추석명절 상품들까지 널리 알릴 수 있는 적극적인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진안고원몰은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추석맞이 최대 40% 할인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