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학생지원실은 11월 23일(목)에 캠퍼스 내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완산경찰서(교통과), 도로교통공단, 그랜드자동차운전학원 등 관계 기관과 총학생회의 협업을 통해 캠퍼스 내에서 빈번하게 보이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미준수 사례에 대해 단속의 형식을 빌린 훈계(교육) 및 자료 배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용자 편리성으로 인해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사례가 매우 적고, 그로 인한 사고 발생의 위험 또한 높아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안전 수칙 준수와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안전모 착용, 1인 탑승, 인도 주행 금지, 운전 면허 취득 등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실제로 단속에 적발될 때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 및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함이 이번 캠페인의 진행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배지훈 총학생회장은 “잠깐의 편리함을 위하여 자신의 안전을 멀리한다면 발생하지 않아야 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 하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학우분들의 관심과 더불어 수칙을 꼭 준수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행 학생취업처장은 “완산경찰서를 비롯하여 여러 기관에서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정기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