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에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 전수와 한해 영농의 시작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농업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주요 작목 영농 핵심기술과 농업경영·유통 등 현장 실용 기술을 중심으로 ‘벼 재배와 병해충방제’에 박병우 팀장, ‘마늘‧양파 재배와 병해충 방제’에 민경국 팀장, 부안 특화작목인 ‘고품질 감자생산기술’에 신성빈 팀장 등 영농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전문가를 자체강사로 구성하였다.

또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고추와 논콩 재배 기술은 농촌진흥청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더욱 심도 있는 강의로 추진하며 청년농업인의 도전적인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변산농장 이훈 대표의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식량작물과 콩재배 기술교육에서는 이상기상으로 작물 재배와 병해충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상기하고 가뭄‧장마 등 이상기후에 따른 파종 및 영농 관리 등 농작물 적정 재배기술과 철저한 병해충 사전예찰‧ 예방으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이 알아야 하는 공익직불제 교육과 부안군 푸드플랜 중점과제 안내, 로컬푸드 참여 홍보, 농업비점 오염관리, 농작업 안전, 탄소중립실천 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업 중점 현황에 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에 유용한 필수 교육 중심으로 영농설계와 영농 신기술 습득, 농업정책 방향, 선도농업인들을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2024년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성공적인 영농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