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4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국제 프리미엄 박람회인「MEGA-US EXPO 2024」에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주류 유통회사인 “키엣 투옹(KIẾT TƯỜNG)”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의 해외수요기업 발굴 및 유망바이어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다른오름「하루주」에 대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사업마케팅, 판매, 공급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이며, 그 외 ▲양국 간 물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 ▲베트남 물류기지를 활용한 동남아 온오프라인 유통 판매 지원 등의 내용도 추가 되었다.

다른오름 농업회사법인(주)은 2022년 전주대학교 실험실 창업기업(전주대학교 농식품경영학과 김지응 교수)으로 국내 농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 제품과 누룩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교원 창업기업이며, 올 6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IWSC 2024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하루주」로 BRONZE 상을 받았다.

김정식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밸류체인(GVC) 사업’의 첫 스타트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며, “베트남 현지 판매를 통해 전주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