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전북특별자치도 · 군산시와의 지역사회 평생교육 지속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024학년도 전북시민대학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전북시민대학은 평생교육 재구조화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평생교육사업이다. 이에 군산시는 새만금캠퍼스를 조성하고 호원대학교는 지역 내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원대학교는 2024학년도 전북시민대학의 모토로, “인문학의 군산, 건강한 군산, 활기찬 군산”을 설정하고, 그림책과 스토리텔링(아동복지학과 윤진주 교수), 가족 돌봄을 위한 질병 극복법(작업치료학과 김주홍 교수), 건강한 삶을 위한 호신술(스포츠경호학과 차준열 교수)에 대한 3개의 강좌를 개발하였다. 각 강좌는 교육 수요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문학, 보건, 체육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바탕으로 현장경험과 교육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당 분야별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강희성 총장은 “호원대학교는 명실상부 성인학습자 친화 대학으로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LIFE 2.0) 사업 등을 통해 우리 대학에 재학하는 성인학습자에게 양질의 대학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은 학위과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학위 과정 등을 통해 교육받고자 하는 성인학습자들의 학구열을 다양한 방법으로 충족시켜주고 있다.”라고 하였다.

호원대학교의 시민대학 강좌는 9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전북시민대학 학사관리시스템(https://lms.jbiles.or.kr/)에 접속하거나 호원대학교 평생학습지원본부(063-450-71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