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 전북본부,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태영건설 등 4개 운영사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를 위해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합의문 발표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윤덕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 정동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측을 대표해 태영건설 박현호 이사, 성우건설 고광태 대표이사, 노조 측을 대표해 이창석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각각의 입장을 밝힌 후 정상화를 위한 공동합의문에 성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공동합의문에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4개 운영사는 지난 1월 해직된 노동자 11명을 일괄 채용하겠다는 내용과,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 및 상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주시는 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안전·환경개선에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및 전주 지역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해고자 채용, 안전, 노사 상생협력 등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전주시의회는 예산 반영 등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발표된 공동 합의사항을 성실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노·사·정·당이 참여하는 실무단을 꾸리고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