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대학교 생체재료·시스템연구실 김주연, 문준연, 서일원 박사(BK21 바이오융합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박사후 국내연수)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박사학위 취득 연구자에게 연구기관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 활동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박사후 연구원들에게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간 6천만 원의 연구비가 최대 3년 동안 지원돼 각각의 독립 분야 연구를 수행한다.

김주연 박사는 ‘세포 전기수력학적 프린팅 기술(E.H.D) 기반 광경 뇌동맥류 치료용 차세대 혈관내피전구세포 담지 뇌혈관 스텐트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문준연 박사는 ‘회복 불가능한 손상 인대의 영구 대체를 위한 고기능성 인공 인대 및 고정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서일원 박사는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의 최적 인대 재건술 및 반복 응력 촉발 골 유도 재생 구조의 Ti(HPO4)2·CaHPO4 표면 개질된 인대 고정 장치를 활용한 치료 효과 고찰’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며, 인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주연, 문준연, 서일원 박사는 “개인 연구를 이어감으로써 연구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신 지도 교수님과 연구실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얻은 좋은 기회인 만큼 각자의 연구를 통해 생체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