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30일(수) 전북 임실군 소재 육군 제35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이번 전북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관계관을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에 대비하여 병력‧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병무청은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 배양과 동원태세 점검을 위하여 예비군을 실제 동원하는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을 국방부와 함께 실시하였다.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사전에 입영일을 지정하지 않고 입영일 하루 전까지 통지서 교부 후 불시에 입영하도록 하여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전시 동원계획의 실효성 점검 등을 위해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하여 병력･물자 동원 통합훈련으로 운영하면서 동원 차량에 동원 병력을 탑승시켜 이동하는 수송훈련도 시범 실시하였다.

또한, 전주시 관내 지자체 전시 병무업무 담당을 대상으로 전시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현장 체험 교육도 병행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최규석 차장은 "유사시 병력동원소집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면서 완벽한 동원태세 확립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