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8일 군의회 부의장실에서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구매 매칭데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전문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기현 사무관, 전북지방조달청 소재승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구매 매칭데이의 추진 현황 및 구체적인 진행 방식, 참여 기업 모집 절차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조달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구매 매칭데이는 다양한 중소기업 신제품 전시 및 구매상담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매칭데이에는 완주군과 완주군보건소, 완주소방서, 우석대학교, 완주교육지원청 등 1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중소기업들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후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 행사에서는 기술 개발 제품에 대한 시범구매제도 교육도 함께 이뤄지며, 공공기관에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종광 전문관은 “기업도약보장패키지 기업 중 조달 관련 기업들이 이번 매칭데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완주군의회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공공시장 진출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구매 매칭데이는 오는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