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완주군의회 의장실에서 완주소방서(소장 전두표)로부터 표창장을 지난 30일 수상했다.
이번 표창장 지난 2월 완주군의 한 식당에서 쓰러진 노인을 응급처치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것은 물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데 기여한 공으로 수상하게 됐다.
이주갑 의원은 지난 2월 지인들과 점심식사 도중 뒷자리에서 홀로 식사 중이던 어르신이 ‘쿵’하는 소리와 쓰러지자 급히 외투를 벗어 어르신의 머리를 받치고, 의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응급처지를 하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무사히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주갑 의원은 “의원이 당선되기 전까지 오랜 시간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며, 꾸준히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왔으며, 완주군의회에서 진행한 연수프로그램 중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온 것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시 망설이지 않고, 직접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게 된 계기 였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많이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매년 1회 이상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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