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엠마오노인복지센터(센터장 안은준)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2025년 3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튜터’ 양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인력은 이후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활용법을 전수하는 ‘디지털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성, 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또한, 실습 교육을 위해 태블릿PC 20대와 키오스크 1대가 제공되며, 생활지원사와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은준 센터장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튜터 양성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 사업은 ▲생활 속 스마트기기 체험 교육, ▲삼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디지털체험’, ▲삼성 디지털 팝업스토어 방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엠마오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과 체험을 통합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