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진주시는 최근 가축분뇨 해양투기 중단으로 일부 농가에서 가축분뇨 불법매립, 하천 무단방류 등 부적정 처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주시와 경상남도가 합동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배출시설 설치자, 가축분뇨 처리업자, 상수원 지역 및 오염 우심지역내에 분포된 축산농가이며, 대상지역은 주요 하천주변 10km이내의 축사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가축분뇨 등을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해양 배출농가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 축사내 과다보관, 농경지 과다살포, 불법매립 및 투기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점검결과 위반자에 대하여는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처분이행 실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관내 금곡면 인담리 가축분뇨 무단배출 건에 대하여도 고발조치 할 계획이며, 해양배출업체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여 단계별 처리방안과 대응책을 수립 추진중에 있으며, 배출농가와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를 계속해서 실시하고 위반농가가 있을 시는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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