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2011 진주시 채용박람회가 29일 오후2시부터 진주시청 1청 로비에서 개최된다.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되어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실업자와 취업취약계층인 중․ 장년층의 실업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노동부진주지청이 후원하며 현장면접을 통하여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업체에게는 우수인력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나로테크(주), (주)금성이노텍 등 정촌산업단지 입주업체 등 46개 업체가 직접 참가하여 478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100여개 업체가 간접 참가하여 2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22일 진주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업체인 동양생명 진주컨택콜센터가 여성인력 12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있어 취업이 어려운 여성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행사는 채용 면접관을 운영해 참가업체와 구직자의 직접적인 면접공간을 제공한 것 이외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기법등을 지도하고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는 취업 컨설팅관도 운영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과정, 사업주 산재․고용보험, 장애인 고용 및 여성 취업상담, 창업지원, 병무상담 및 산업기능요원 편입 등 구직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업의 고용애로와 구직자들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취업정보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