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2025년 04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당 회의실(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70, 2층)에서 전북국악단체,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전북의료기사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같은 날 원불교 전북교구청을 예방하여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13시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국악단체 간담회에서 유영대 원장 등 참석자들은 도립국악원 상임단원 확충 및 정원 관련 조례 개정, 전주 대사습놀이와 전국고수대회 등 전통문화 축제에 대한 관심 및 예산 확대, 판소리·창극 전용 극장 건립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도의회와 적극 협의해 단원 확충과 예산 지원을 논의하고, 전용 극장 건립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오후 14시 진행된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 간담회에서 용화숙 회장 등 참석자들은 국립공원 내 캠핑장 시설 확대 제한과 함께 전북 내 민박시설 지원 예산의 증액과 사용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관련 정책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회의원들과 논의하겠으며, 민박 예산 증액을 위해 필요한 협회의 구체적인 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후 15시 30분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 이재배 회장 등 참석자들은 사회적기업 인증이 끝난 기업의 재정지원 사업 참여 허용,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조례 제정 및 공공기관 구매 확대, 입찰 가점 부여와 정기적 소통 확대를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사회적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예산 복원과 관련 조례 제정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17시 원불교 전북교구청 예방에서 양원석 교구장은 탄핵 국면 당시 종교인의 철야기도 활동과 이후의 대한민국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종교평화회의 재건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지역과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원불교의 헌신적 활동에 감사하며, 종교인들의 화합을 위해 도당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후 19시 전북의료기사연합회 간담회에서 장도영 회장 등 참석자들은 의료기사 보수교육 및 면허 신고 관련 행정공문 발송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법적 근거 마련을 적극 검토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담당자와 협력하여 공문 발송과 행정지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민생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