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전공 자율 선택제 현장 안착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전공탐색 행사인 ‘JJ Major Fair’를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유전공학부와 단과대학 통합모집에 따라 입학한 전공 자율선택제 재학생의 전공선택권 보장 및 전공선택제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총 42개 학과와 5개 부서가 참여하여 학과별 부스를 통해 교육과정, 전공 역량, 진로 방향성 등을 안내하고, 다양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과 학과별 멘토링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였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의 ‘e-Major Fair’도 동시에 진행되어 물리적 제약 없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전공 소개 콘텐츠가 제공되었고, 실시간 온라인 상담을 통해 전공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 대상인 1학년 신입생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전공 체험 중심의 학과정보 및 진로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여 전공 이해도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어 전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실제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들으니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부분 해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JJ Major Fair는 단순한 전공 소개를 넘어 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공 자율선택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