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다 요시히코 수상이 미국을 방문하여 3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갖는다. (AP)

[워싱턴=AP/] 노다 요시히코 일본 수상이 취임이래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30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급변하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일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일본 국내의 자신에 대한 인기도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취임 이래 노다 총리는 일본의 장기적 경제 침체를 되살리고 쓰나미 사태로 인한 핵 위기로부터 국가 재건을 달성해야 할 중책에 직면해 있다.

2011년 3월의 지진과 쓰나미 사태로 발생한 일본 핵 위기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후 일본의 안전보장에 대해 미일 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 해병 이전으로 미국의 양보를 얻어내면서 일본의 부담 경감문제등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문기사 원문)

Leaving woes at home, Japan PM visits White House

WASHINGTON (AP) — Japanese Prime Minister Yoshihiko Noda meets with President Barack Obama on Monday, and he's looking to reaffirm Japan's strong alliance with the U.S. and boost his leadership credentials as his popularity flags at home.

Noda came to power in September. He is Japan's sixth prime minister in six years and faces huge challenges in reviving a long-slumbering economy and helping his nation recover 　from the worst nuclear crisis since Chernobyl.

His Oval Office meeting and working lunch with President Barack Obama could offer some brief relief 　from domestic woes. The two sides are determined to show that U.S.-Japan ties are as strong as ever, particularly after the assistance the U.S. gave following the massive March 2011 earthquake and tsunami that triggered a meltdown at a nuclear pl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