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4차 지역농업 특성화 공모사업 중 과채분야에 1등으로 최종 선정되어 2012년부터 2년 동안 1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3대과채(딸기, 멜론, 파프리카) 재배농가의 역량 강화와 품질향상을 위해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남원 3대 과채 딸기, 파프리카,  멜론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지방화 이후 지역여건에 따른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농촌지도기관 가운데 1차 서류심사에서는 분야별 사업계획과 강소농 육성 추진실적을, 2차 공개평가에서는 농촌진흥청 내부관계자와 외부전문가 등을 심사위원으로 하여 공정성하고 객관성적인 선정절차를 통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주도품목에 기술·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차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에서도 수출농업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09년부터 2년 동안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멜론, 포도, 배, 화훼 등 6개 품목 248농가에 무인방제시스템, 에너지절감시설, 수출배전용봉지 등 품질향상과 생력화시설사업 등을 실시하여 수출증대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