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조 석)은 오는 6일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지역발전선도기업을 위주로 산업단지 생산직 취업난을 해결하고자 군산시를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취업박람회를 합동 개최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http://grand.1577-0368.or.kr)를 통해 사전 면접접수를 하면 되며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제조업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인 산업단지의 우수 입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서 현장 및 온라인 참여 등 높은 관심이 높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총 32개 기업 중 군산산업단지내 참가기업은 22개사로서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과 기계업종 위주의 생산직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며, 기업이 원하는 생산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직업훈련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북인력개발원도 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산단공 군산지사 관계자는 산업단지내 QWL 산학융합캠퍼스(군산대 등 4개 대학 등) 설치로 기존 전북인력개발원과 함께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군산국가산업단지”가 삶의 질이 향상되고 문화가 공존하는 전북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