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북도청도서관은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인 “책 읽는 가족”에 정규선(48세·효자동)씨, 양동필(44세·서신동)씨 가족을 선정하고 2011년 상반기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 “책 읽는 가족” 행사는 가족 모두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고 각자 수준에 맞는 책들을 이용하면서 온 가족이 책으로 소통하고 독서를 통한 성숙한 가정을 만드는데 모범을 보인 가족을 선정한다.

정규선씨는 “「아이가 읽은 책이 그 사람을 만든다」 라는 말처럼 인성, 사고력, 집중력이 책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되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책을 많이 읽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이 선정된 양동필씨는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다양한 간접 경험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고 싶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고, 아이들 덕분에 더불어 엄마·아빠도 자연스레 책을 많이 읽게 되어 무엇보다 보람있는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책 읽는 가족”선정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