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대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은 올해 독서의 해를 맞아 29일 대전역 동광장 옛 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 보급 창고에서 열린‘책책폭폭 책 드림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찬 문화재청장, 이종기 시 정부부시장, 정창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박범신 작가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작가와의 대화, 책 드림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최광식 문체부장관은 인사말에서“책을 읽고 책을 나누는 독서환경문화 조성을 위해‘책책폭폭 책 드림콘서트’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등록문화재 제1686호인 철도보급 창고를 문화공간 리노베이션 방안에 대한 설명, 대전시의 독서 관련정책 소개 등에 이어 박범신 작가와 시민들 간 1시간 가량의 대화의 시간을 가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철호 시 문화예술과장은“시는 올해 독서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하루 20분씩, 1년에 12권 책읽기 권장, 인문학 살롱 개최 ,북 파워 인재육성 프로젝트 사업 추진 등 독서관련 시책이 추진된다”며“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