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경부고속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호남지역의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오송~광주구간 호남고속철도 사업(230.9㎞)의 2014년 완공을 위해 국토해양부(한국철도시설공단)와 전북도에서 총력을 가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사업은 VIP 임기내 완료 대상 공약 및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 되어 2014년 사업완료 계획으로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2011년 국가예산 1조 6,483억원을 투입하여 우리도 구간은 익산에서 정읍까지 9개 공구로 나누어 노반공사를 추진 중이며 현 공정은 토공, 교량 하부공 등 36%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 사업은 2009년 12월에 착공하여 총사업비 11조 3,38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2014년까지 완공하여 KTX 고속철도를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호남선을 이용할 경우 용산에서 익산까지 1시간 51분 정도 소요되나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는 2014년 이후에는 49분이면 이동이 가능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철도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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