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표 기자] 걸그룹 카라가 22일 오후 5시부터 시내 워커힐 호텔 가야금 홀에서 기자간담회에 이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판도라(Pandora)' 발매와 팬 초청 쇼케이스 행사를 가졌다.

일본에서의  활동으로 국내 무대를 자주 비웠던 카라는 더욱 성숙해진 모습과 세련된 음악으로 국내 팬들에게 자신들의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토크 스테지에서 선보였다.

그리고 실제 무대와 스크린을 병행하며 다이나믹한 공연 실황으로 팬들에게 보였다.

카라는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와 성숙하고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면서 "예쁘게 봐달라"며 인사하기도 했다. 

▲ 쇼케이스의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KARA 팬들의 모습

멤버 중 하나인 구하라는 "초딩몸매를 탈출하려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라고 전했고, 규리 역시 "운동과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고 응수했다. 니콜은 "그동안 카라 무대에서 보이지 못한 강하고 도발적인 춤을 출 수 있어 기뻤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웅장하고 신비한 스크린의 동영상 쇼로부터 시작해 타이틀곡인 '판도라'로 포문을 연 카라는 발랄하고 다이나믹한 매혹의 여전사들이었다.

정규 3집 앨범 '스텝(STEP)' 이후 대규모 콘서트와 각자의 방송활동 등은 활발했으나, 전반적으로 국내 무대를 오래 비웠던 카라였다.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6개 도시 12회 공연으로 15만명의  괸람객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위 사진출처: DSP미디어, 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