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주거지/구리경찰서 제공ⓒ

▲피해자 주거지/구리경찰서 제공 ⓒ

[김동환 기자] 구리경찰서는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를 찾아가 상습적인 폭력과 금품을 갈취한 노숙자 장某씨 등 10명을 검거(5명구속, 5명불구속) 그 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6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장모씨 등 10명은 구리시내 공원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로 지난 3월부터8월까지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27회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했다.

또 피해자를 휴대폰 대리점으로 끌고가 휴대폰 3대를 가입시킨 후 강취한 혐의다.

또 기초수급자 이某 피해자를 폭행, 금품 20만 원을 강취하고 상습폭행했으며, 놀이터주변 공부방(엄마품 이브닝) 쎈터장을 공갈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노숙자들을 상습 폭행한 주범 장 某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공범 한某씨 등 5명을 불구속했으며 2명은 추적수사 중이다.  

구리경찰서는 피의자들이 다른 기초수급자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추정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