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가장 주목 받는 차세대 배우 전동석이 다음달 25일부터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출연한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2000년 초연된 뮤지컬로 12년간 조승우, 엄기준, 송창의 등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을 스타로 탄생시킨 한국의 대표적인 창작뮤지컬이다.
전동석은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의 그랭구아르로 데뷔해 ‘모차르트!’ ‘천국의 눈물’의 주역부터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의 조연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폭 넓게 소화해 낸 바 있으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과 함께 베르테르 역을 맡아 사랑의 열병에 빠진 그만의 베르테르를 표현해 낼 예정이다.
전동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10월 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0월 25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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