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12년도 2학기 대학생 이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장수군청 행정지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출신 대학생의 균등 고등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서는 최초로 장수군이 지난 2011년 말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 2학기부터 시작됐다.
특히 군은 앞으로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곤란한 대학생들에게 학업에 열중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인재가 지역발전을 견인할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에 대한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이자 차액 보전으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의자와 능력에 따라 누구나 교육을 받을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행 3.9%의 높은 금리의 정부 보증 학자금대출을 받는 대학생들은 장수군에서 이 대출 금리의 2.0～3.9%를 차액 보전받게 된다.
또 지난 1월 1일 이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으로 장수군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에게 대학 재학기간에 한해(단, 재학중 군 입대기간은 지원)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부모의 연 소득이 8분위 이상 일반대출 가구는 금리 2.0%, 든든학자금 대출자는 3.9%, 저리 2종은 2.4%의 학생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부담이 줄게 된다.
장수관 관계자는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학자금 대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부모 또는 학생이 장수군에 주소를 둔 지역출신 대학생으로 200명 이상이 이자지원 수혜를 볼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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