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도민생활체육대회를 오는 25일을 전후해 서울.일본 축하사절이 전라남도를 찾는다.

12일 도 생활체육회에 따르면 24일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특별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전라남도생활체육회(회장 이탁우)와의 우호교류를 위해서다.

이의민 서울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65명의 교류 단은 오는 24일 오후,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등 지역발전상을 체험하는 문화탐방을 한 후 전라남도생활체육회가 마련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해 따뜻하고 넉넉한 전남의 인정을 느끼게 된다.

이들 서울시 동호인들은 25일 오전 전라남도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골프․당구․등산․야구 종목의 친선경기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오후에는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축하사절로 참석한다.

아울러 일본 야마구치현(山口縣) 시모노세키(下關) 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정구 동호인들도 10월 24일경, 2박3일의 일정으로 친선 방문해 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석과 친선경기를 펼치고 광양매화마을과 순천만 등을 돌아보며 우호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전남을 방문하게 되는 시모노세키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광양시가 광양-시모노세키 간 훼리 운항과 관련해 광양항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류성과에 따라 자매결연 등 우호증진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탁우 전라남도생활체육회장은"국내외 생활체육 우호교류를 통해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