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안 기자] 사천시가 주민 불편해소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행정구역의 경계조정에 나섰다.
도시화에 따른 도로개설 등으로 토지가 2개 이상의 행정구역에 걸쳐 있는 불합리한 지역에 대해 건물, 도로 등 지형물과 주민들의 생활권에 맞게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말까지 전수조사 및 실태조사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까지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측량성과에 의해 새로운 지번을 부여하게 된다.
한편, 동지역 일부와 사천읍, 정동면의 일부를 조정하는 것도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가 정비되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및 생활에 불편이 해소되고 부동산 관련 각종 공부의 관리가 용이해 지는 등 행정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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