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현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을 뛰어넘어 유럽에서도 통했다.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그는 5일 오후 파리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에 참석했다. 이번 플래시몹은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것. 싸이는 주최 측에서 보내온 전용기를 타고 미국에서 파리로 이동했다는 소문이다. 싸이의 초절정 폭풍 인기를 가늠할 만한 대목이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사이의 팬과 파리 시민, 관광객 등 무려 2만여 명. 싸이의 등장에 모두 흥분했다. 싸이 역시 이 감동스런 현장 모습에 감격했다.
싸이는 6일 파리시내의 한 호텔서 80여 개 사의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였으며, 곧 'Le Grand Journal'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는 7일 이후에는 영국, 독일 등을 방문해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7일 싸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재학생들 앞에서 강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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