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상 기자] 통영시는 지난 12일 용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통영시(재난관리과, 공원녹지과, 보건소),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주민, 학생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위 마을단위 시범훈련인 산불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발생 시 주민과 민방위대원 동원, 초동진화, 유관기관 합동 진화작업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훈련을 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이번 훈련과 연계해 산불진화 장비를 전시하였으며 훈련이 끝난 후에는 통영소방서의 119시민 소방체험 활동으로 소화기 작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직접 보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했다.
차신희 부시장은 “산림은 한 번 훼손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려운 만큼 사전에 산불예방이 최선”이라며 “만일 산불이 발생하면 얼마만큼 초동진화를 잘 하였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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