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석 기자]순천시는 시설원예 농가의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한 에너지절감사업으로 다겹보온커튼, 난방기 등 올해 109농가에 7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작물에 적합한 재배 온도를 유지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고품질 생산과 더불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142ha 비닐하우스에서 470여 농가가 오이, 토마토 등 겨울철 가온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ha 79농가에 4억6,000만원의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사업을 지원했다.
한편 시설원에 농가의 난방비는 생산비용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너지절감시설 설치로 난방비의 40%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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