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기자] “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주남저수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제5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
'철새와 인간의 즐거운 하모니'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철새탐조투어, 철새골든벨, 철새보물찾기,찾아가는 이동조류관 운영, 생태다큐 상영, 생물다양성총회 유치 홍보관 운영, 20여 종이 넘는 공예체험과 농경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인 거리아트와 치어잡기, 철새먹이 주기 등이 준비돼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철새축제 행사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동읍 일대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면서 "방문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탐조 프로그램을 마련해 철새관찰이 용이하도록 시설조성에 역점을 두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02ha에 이르는 광활한 수면을 가진 주남저수지에는 겨울이면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제205호 노랑부리저어새, 201-2호 큰고니 등 20여종의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다.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인 가창오리등 40여 종의 겨울철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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