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 후 공공기관의 입주 등 활용방안이 마련되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도청주변 상권의 공동화 방지를 위해 주변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동안 2차에 거쳐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었던 소상공인 지원기금을 3차로 확대운영하며 대출이자 보전액도 현재 4%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청사주변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앞치마, 음식물 종량제 스티커 등 인센티브 조기 지원, 도청 주변 식당 및 이·미용업소 22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홍보책자를 제작 시청 및 구청은 물론 구와 동의 각종 자생단체에 배부하여 각종 정례회의, 친목모임, 부서단위회식 시 이용토록 유도한다.

아울러, 중구소식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구민참여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2회 휴무하던 구청 후생관을 주1회 휴무로 확대실시 하고, 도청 주변 식당과 연계한 음식점 할인 식권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11월에는 그동안 일시중단 되었던 상권 활성화 구역지정 연구용역을 재개하여 내년도에 국비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은행동 주차장 조성 및 고객지원센터도 내년까지 완공하여 중심상권 주변 주차장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시설현대화 사업도 조기 추진하여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